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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백수할 건데 이 짤 올려놔도 괜찮으려나



대략적인 감상


2010/08/30 19:49 2010/08/30 19:49

인벤 좀 웃기는 곳이네

Posted at 2010/08/27 20:37// Posted in 무엇
[기자수첩] 게임계의 조중동? 의도된 여론에 유저가 흔들릴까

위의 칼럼을 보니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국내 언론들이 블리자드 물어뜯는 게 광고라든가 블리자드의 태도 같은 문제로 쌈박질 하는 거라는 거야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사실이지만, 거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벤이 이런 칼럼을 실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무슨 외부기고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자사 기자가 쓴 거라 황당하네요.

무엇보다 가소로운 건 제목부터 드는 예시까지 정치편향적인 데다가 정보를 걸러내는 게이머들 운운하면서 일종의 집단지성에 대한 찬양과도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게이머가 바글거리는 루리웹에서 수 년을 뒹굴어 보니까 아고라나 거기나 떡밥 던져 놓으면 사실확인 안하고 까대기는 매한가지더만요.

언뜻 맞는 말을 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별 내용 없이 독자에게 아부하는 글에 지나지 않아요. 사용하는 단어들을 보면 딱 그 수준입니다. 한두 매체의 주장만 덜컥 믿지 않는다? 독자는 위대하다? 어느 차원의 인터넷을 돌아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같은 인터넷을 돌아다니진 않았나 봅니다.

근데 글이 우스운 걸 떠나서 결국 동종업계 사람들 까는 이야긴데 용케도 했네요. 좁은 업계인데다가, 선후배 관계 까다롭게 따지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던데 용기는 대단합니다. 생각이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감상은 여기까지 쓰고, 실제로 언론들은 특정 업체─광고를 안준다던지, 구독을 안한다던지, 태도가 시건방지다든지─에 대해서는 전혀 객관적인 보도를 안하지요. 보도자료를 보내면 누락시키거나 최대한 짧게 써서 노출이 덜되는 곳에 올려놓는다거나, 그 회사에 부정적인 이슈가 생기면 속보, 2보, 3보 해설까지 주구장창 써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행태가 흔합니다.

게다가 국내업체는 옹호해줘도 외국업체는 철저히 깍아내리는 속성 또한 가지고 있지요. 돈문제도 있겠지만 전문지 같은 경우는 특히나 업계의 인지상정이랄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생기는 거 없어도 국내업체와 외국업체가 경쟁이 붙으면 대게 국내업체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요.

이런 면에서 블리자드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회사지요. 광고를 하긴 하지만 단발성이고, 매출 같은 자료를 요구해도 주질 않는데다가 외국계. 정말 한국언론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는 회사에요.

그나저나 궁금하긴 하네요. 블리자드랑 사이가 나빠서 행사 초청장도 못받았다는 모 웹진이나, 하도 블리자드 흉보는 기사만 써서 광고에 구독까지 끊겼다는 모 주간지에서 그런 기사를 쏟아내는 거야 이해를 하겠는데, 다른데는 왜 갑자기 같이 블리자드 때리기에 나섰을라나요.
2010/08/27 20:37 2010/08/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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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가 희게 나왔지만 실은 분홍색입니다.


CD를 샀습니다. 종종 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산 건 조금 특별합니다. 영화 '기나긴 이별'의 OST를 샀거든요. 영화를 보고 책을 사고 DVD를 샀으며, 이제야 OST를 샀습니다. 이로써 손에 넣겠다고 마음먹은 건 다 구했습니다.

워낙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단독으로 OST가 나와있는 걸 구할 순 없었고, '피츠 윌리'라는 작품의 OST와 같이 묶여 CD로 나온 걸 중고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04년에 나왔지만 다행히도 상태가 깨끗하더군요.

서로 다르게 변주한 7곡의 'The Long Goodbye'는 가만히 듣고 있으려니, 정말 잠자기 좋은 곡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2천 장 한정으로 나온 음반을 구매대행으로 이베이에서 사느라 돈이 좀 들긴 했지만 아깝지 않아…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2010/08/23 20:38 2010/08/23 20:38

마영전 오늘 손에 넣은 아이템

Posted at 2010/08/21 22:20// Posted in 게임
이번에는 지난주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아예 접속해놓고 그 시간에는 아무것도 안했지만,
수차례 접속이 끊겨 혼났습니다. 어쨌든 아이템은 다 받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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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복고풍이라 옷을 맞추기 애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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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모도 묘하게 복고풍. 이번 아이템들의 컨셉은 90년대 초인가?


이렇게 아이템은 이비가 다 챙겼지요. 본캐는 리시타지만, 리시타 따위 전투뺑뺑이나 돌리는 겁니다.
2010/08/21 22:20 2010/08/21 22:20
 「아르고 - 황금의 어스듐」 신승림 / 도서출판 환상미디어  


어쩌다 보니 책이 생겨서 읽어봤습니다. '아르고' 게임은 설정부터 영 흥미가 없어 해보지 않았는데, 책으로 보니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점에서 다른 예인 '룬의 아이들'도 그렇고, 게임에 대한 책을 내는 게 홍보로써 매우 적절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작 책의 내용이 꽤…아니, 이야기 구조도 나쁜 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한 권에서 세계관 설명하고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들지만 정작 후속권 없이 이걸로 끝나더라도 뒷맛이 나쁘지만은 않아,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전이 밋밋하긴 하지만요.

다만, 주인공 성격이 너무 끝내줘서 어이가 없을 뿐이지요. 어린녀석이 어찌나 대범한지, 떠오르는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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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겁니다.


도대체 갈등이고 위기고 뭐고 이 끝내주는 성격하나로 다 헤쳐나가네요. 참 장한 주인공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맘에 듭니다만 노블리언은 사춘기도 겪질 않나 봅니다. 게다가 어린나이에 저런 성격이 된 걸, 키워준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돌리는 편리함에 호쾌한 기상마저 느껴지더군요.

실로 사나이의 소설이라 할만했습니다.
2010/08/21 10:33 2010/08/21 10:33

마영전 패치하니 바이러스 타령하네

Posted at 2010/08/19 21:30// Posted in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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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진─아바스트가 이러는 게 한두번도 아니고─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찝찝하다.



2010/08/19 21:30 2010/08/19 21:30

건담마트의 배송에는 실망했다

Posted at 2010/08/16 20:28// Posted in 기록

그래도 로봇혼 본타군은 좋습니다.
2010/08/16 20:28 2010/08/16 20:28

알면서도 데브캣에는 매번 당한다

Posted at 2010/08/15 02:01// Posted in 게임
지난 토요일 16시부터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머리띠 이벤트를 했지요. 오랫동안 묵혀뒀던 리시타를 꺼내서 신나게 굴렸답니다.

헤어밴드를 둘러주겠다고, 이벤트 몇 시간 전에 접속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데브캣의 이벤트에서는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걸 잘 알고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토끼귀를 씌우기 위해 이비로 캐릭터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절대로 캐릭터를 여러개 만들지 않고, 하나만 키우겠다 마음먹었는데 새로 만들 정도로 토끼귀가 탐이 났단 말이지요.

문제는 데브캣의 이벤트에서 항상 문제가 생긴다는 걸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는 겁니다.

토끼귀까지는 받았는데, 캐릭터 바꾼답시고 메인화면으로 돌아갔다가 재접속을 못해서 헤어밴드를 날렸거든요. 덕분에 오랜만에 서버게시판에서 잉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버그리포트를 하래서 하긴 했지만 과연 데브캣이 언제나 이 문제를 해결해 줄지 모르겠군요.

뭐, 그건그거고 게임이나 하면서 밤을 불사르려고 했더니 전투 4,5번 할 떄 한번은 접속이 끊기는군요. 서버가 문제인 건지 공유기가 문제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조용한 걸 보면 공유기 문제 같은데, 온라인게임 최적화 설정법 같은 것도 없고 답답하군요. 그러니 게임을 안하고 블로그에 푸념이나 늘어놓고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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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을 좀 이쁜 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한번에 검정이 나와서 그냥 썼습니다.



2010/08/15 02:01 2010/08/15 02:01

인터넷은 지금 무엇이 이슈인가?

Posted at 2010/08/13 20:27//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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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글은 한번도 쓴적이 없건만;


검색 결과에 '에우레카 7'이라고 안뜨는 걸까…
2010/08/13 20:27 2010/08/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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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베에서 글의 질을 따지는 건

Posted at 2010/08/13 11:28// Posted in 무엇

과한 기대지요. 글을 잘 썼나 못 썼나로 우열을 가린다면 좋게 평가한 대부분의 라노베가 형편없는 것들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다양한 책을 주기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라노베, 특히 시드노벨 책들의 저급한 문장력과 부정확하고 오염된 용어 사용을 지적하는 글을 봤습니다.

뭐, 사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시간떼우기용 소모품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건 즐거운 책읽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느슨하게 즐기는 게 좋은 겁니다.

하지만 잘 쓴 글이라도 재미가 없는 건 역시 마음에 안들더군요. 이런게 취향인가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요즘 귀족탐정 다아시 경 시리즈를 읽는데 뭔가 맛깔나는 느낌이 없어서 맹숭맹숭 합니다. 딱히 트집 잡을 건 없는데 목구멍 한켠에서 간질거리는 답답함이 있어요.

2010/08/13 11:28 2010/08/13 11:28

2010년 7월의 리퍼러 통계

Posted at 2010/08/12 22:08// Posted in 기록
인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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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1~4위까지 찍은 그래프입니다. 첫화면을 나타내는 '/'이 5위에 가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1. /2690094는 늘 그렇듯 코원 아이구. 하긴 여전히 이 가격대에 이만한 물건이 없긴 합니다. DAP시장이 죽어가는 게 맞나 봅니다. 이렇게나 신제품이 가물다니.
  2. /2690219는 페이지원에 대한 이야기. 날이 갈수록 맘에 드는 물건입니다. 책만 빨리빨리 나오면 좀 좋아요.
  3. /2690114는 콜옵3. 이건 두번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4. /2690123은 호타루의 빛. 마무리가 흡족하지 못하지만 분명 가치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니 결말만 찾지 말고 전체를 읽어봅시다.


7월에 쓴 글



유입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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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에 '트로피코3'이 있군요. 실은 일일히 쓰진 않았지만 이번 여름에 게임을 꽤 많이 샀습니다. 콘솔이든 PC든 무슨 세일을 그리해대는지 정신없었다니까요. 큰 기대를 안했던 '트로피코3'이 이정도로 방문을 끄는 걸 보면 다른 것들은 더 도움이 되겠군요.

어쨌든 '트로피코3'는 완벽한글화가 되진 않았는데 나중되니 US와 USSR만 봐도 짜증이 솟구칠 지경이 되더라고요. 저 둘 사이에서 신묘한 줄타기를 했던 냉전시대 국가들에 경의를 표하는 건 당연한 거에요.


전체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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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트래픽은 별 거 없네요. 기복이 심하지 않고 꾸준해서 보기에 좋긴 합니다. 요일마다 노출되는 사이트가 바뀔 때마다 트래픽이 요동치던 회사 웹사이트 트래픽을 보다가 이걸 보니 마음에 안정이 오는군요. 여기서 약간 재밌는 부분은 가장 트래픽이 많은 18일이지요.

18일은 전체적으로 트래픽을 증가시킨 페이지원 글에 대한 PV는 떨어진 떄거든요. 다른 것들도 다 조금씩 떨어졌는데 오로지 콜옵3 글에 대한 PV만이 늘었습니다. 숫자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프로 보면 괜히 우습네요.
2010/08/12 22:08 2010/08/12 22:08

넷기어 JWNR2000 공유기를 샀습니다.

Posted at 2010/08/12 20:21// Posted in 도구
그동안 써왔던 IPTIME 공유기가 고장나서 새로 사야했는데 다시 IPTIME 공유기를 쓸 생각이 들질 않더군요. 회사와 집에서 그 회사 공유기 써온 게 5개 정도 됩니다. 제일 비싼 T1008 빼고 나머지 4개는 모두 고장나버렸어요.

물론 A/S는 잘해줍니다만, 그보단 5개중 4개가 고장 났다는 게 신경 쓰이더라고요. 요며칠 집에서 인터넷을 못하니 답답했는데 이렇게 고장률 높은 제품을 다시 선택하는 우를 범할 수야 없지요.

넷기어 제품은 이걸로 세 개째인데 원하는 성능이 안나와서 바꾼적은 있어도 고장나서 바꾼적은 없으니 잘 버텨주리라 믿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이번에 넷기어로 한거니까요.

그런데 막상 설치하려고 랜선을 꽂으니 안돼서 당황했습니다. 쿡인터넷이라 웹브라우저를 띄우면 인증화면으로 넘어가야하는데, 공유기 인디케이터는 정상 작동 신호를 보내건만 컴퓨터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었거든요.

KT가 뭔가 수작을 부린게 아닐까 싶어 전화했다가 제한 건 것이 없다는 답을 받고 이리저리 뺐다꼈다 껐다켰다를 반복하다가 초기화를 시키니 그제야 공유기 설정으로 진입이 되고 쿡인터넷 인증창이 뜨더군요.

이제 막 설치한 참이라 테스트해본 건 없지만 무선인터넷 연결속도가 144Mbps와 72Mbps를 오가고 있으니 신경쓰이네요. 끊어질까 불안하진 않지만 역시 성능면에서 기대할 건 아닌가 봅니다.



2010/08/12 20:21 2010/08/12 20:21

우월한 「아저씨」라 트집 잡을 수 없어

Posted at 2010/08/08 20:20// Posted in 영화
일요일 딱히 할 일도 없고 집은 너무 더워서 영화를 봤습니다. '토이스토리3'를 볼까 했지만 그럴 기분은 아니어서 '아저씨'를 봤지요. 그리고 감탄했습니다.

듀나 같은 이들은 영화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사실 그 비판의 일정부분은 아저씨가 정보요원이 아니라 군출신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비슷한 형태의 영화들과의 차이지요. 직접 정보에 접근해서 움직이는 자가 아니라 시키는대로 행하는 살인기계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아저씨의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뭐, 그 밖에도 타박할 꺼리를 찾는다면 적지 않겠습니다만─대사와 설정이 작위적인 티가 나는거나, 중요하지만 인덱스공기나 다름없는 소미라든가─ 초반에 원빈이 지갑을 꺼냈을 때 이미 영화를 뜯어보겠다는 생각은 버렸습니다. 이 아저씨 대체 왜이렇게 우월한 겁니까;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니까요. '의형제'의 강동원도 그렇긴 했지만 원빈은 그보다 더 강렬하더군요. 아, 잘났어요. 그런데 머리를 깎고나니 이연걸과 키아누 리브스를 섞어놓은 것 같아 좀 웃었습니다.

이렇듯 원빈이라는 대단한 아저씨에 의해 좋다고 봤지만 액션 또한 볼만하더라고요. 헐리우드 식의 여유로운 액션도 아니고 홍콩처럼 운치있는 액션도 아니지만, 여유없고 비열해보이기까지 하는 한국식 액션을 만들었더군요. 특히 종반부의 독고다이로 움직이는 변태 태국(?)아저씨와의 대결은 정말 살벌한 칼질이었습니다.

너무 피가 많이 튀고 이야기가 별거 없으면서도 영상 외적으로 잔인한 요소가 많다는 걸 감내할 수 있다면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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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으니 톰크루즈 필도 살짝 나는 듯.


2010/08/08 20:20 2010/08/08 20:20
  • 지난 주말부터 부모님댁에서 휴가를 보내고 왔다. 시골이라 공기도 맑고 물도 좋고 고기도 맛있는 곳으로 부모님은 답답한 서울 보다 얼마나 좋으냐면서 동네 자랑을 하시더라. 사실 날 자기들 밥상으로 알던 산모기들하고 잘만하면 멀리서 들려오는 소울음 소리와 가까이서 들려오는 기차소리에다가, 차 없으면 꼼짝을 못한다는 걸 빼면 지낼만하더라. 하지만 일주일 동안 고추 따고 풀 뽑고 비료포대를 날라보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벌리지 않는 농사를 계속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다.

  • 서울에 돌아오니 어쩐지 로또를 사야할 것 같은 강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반드시 당첨이 될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이 들더란 말이다. 간밤에 도둑고양이 백만마리가 황금고등어를 입에 물고 뛰어오는 꿈을 꾼 것도 아니건만, 강하게 밀려오는 행운의 예감에 로또를 사고 목이 말라 하늘보리도 샀다. 그랬더니…

  • 그나마 기다리던 택배 중 하나를 무사히 찾아 다행이다. 나머지 하나는 언제오는 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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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휴가에서 유일한 위안거리

2010/08/06 19:34 2010/08/06 19:34